다녀왔던 산들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곳들만 정리해보려한다.
언젠가 아이들과도 함께 갈 날이 있길 바라며....
산행지 : 지리산
산행일시 : 5월 29일~30일
산행코스 : (토요일 맑음/일요일 일출 후 우중산행)
거림매표소 -> 세석산장 -> 촛대봉 ->
삼산봉 -> 연하봉 -> 장터목 산장
-> 제석봉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산장 -> 백무동
총 산행거리 : 18.8Km
총 산행시간 : 11시간 20분
- 산행 참가자 : 최성규, 안재삼, 민융기, 김효진, 김도균, 지현주, 고예정 (이상 7명)
금요일 12시 경부선 터미널에서 집합.
모두들 피곤한 기색이 전혀 없다.
다들 반가운 얼굴들...^^
새벽 4시경 진주에 도착
거림행 버스를 타기 위해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갔다.
근처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먹고 시간을 좀 보낸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6시 20분 거림행 첫차를 탔다.
우중산행을 걱정했건만...
의외로 날씨가 무척 좋았다.
전날 비가 온 덕분에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기 그지없다.
출근하신분 보다 먼저 왔는지....
직원이 없었다.
다들 잘 지내고 있지요?
8시 46분
9시24분
10시 49분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재정비 후 출발~
뒤돌아 보니 세석이 벌써 저멀리에
촛대봉, 삼산봉을 지나 연하봉으로
4시 12분 연하봉 도착
4시 29분 장터목이 눈앞에 보인다.
장터목에서 기념사진
18년 전....
장터목에서 보는 반야봉의 모습
구름이 있어 더 아름답다.
지리산의 저녁 노을
3시 40분기상
일출을 보기위해 1시간정도 잡고 천왕봉을 향해 출발
4시 53분 천왕봉 도착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는 천왕봉 일출
날씨 변화가 급격하다.
금방 구름이 나타나 일출을 가리고.. 다시 나타나고
그때 마다 사람들의 탄성이 들려온다.
비내리는 하산길
장터목에서 백무동 내려오는 6km의 하산길을 가도가도 끝이 없는 느낌이다.
아무도 다친 사람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다.